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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타운] 인터랙티브 퀴즈로 커뮤니티 인게이지먼트 높이기

회원들 사이의 대화와 활발한 참여가 중요한 커뮤니티를 위해, 스모어로 인터랙티브한 퀴즈를 제작하고 유저 인게이지먼트를 향상시켜 보세요!

[헌트타운] 인터랙티브 퀴즈로 커뮤니티 인게이지먼트 높이기

커뮤니티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입니다. 함께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서로 인사이트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곳이죠. 즉, 많은 대화가 핵심적인 공간인데요. 참여하는 구성원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지는 공간이란 어떤 곳일까요? 바로 재미있는 곳, 상호작용이 많이 일어나는 곳, 그리고 구성원들이 정체성이 잘 녹아들어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웹3 빌더들을 위한 커뮤니티인 헌트타운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웹3라는 분야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는 있어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시너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과정의 본질은 변하지 않죠. 헌트타운이 스모어를 활용해 어떻게 커뮤니티 회원들의 인게이지먼트를 높일 수 있었는지, 활성화된 커뮤니티를 통해 세상에 어떤 가치를 더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Q. 헌트타운은 어떤 곳인가요?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어요?

대부분의 웹3 커뮤니티는 프로젝트 위주로 형성되는데요. 때문에 해당 프로젝트가 중단되거나 완료되면 그 커뮤니티의 생명도 자연스럽게 끝이 나곤 합니다. 하지만 커뮤니티가 사라졌다고 해서 사람들까지 사라지진 않잖아요? 그래서 늘 웹3 빌더들이 프로젝트 이후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잃어버리게 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 팀은 프로덕트를 만들던 팀이었어요. 그러다 2017년부터 블록체인 위에 앱을 만들고 론칭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저희 스스로가 커뮤니티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게 되었어요. 커뮤니티가 있다는 건 웹3라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모든 빌더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고, 더 창의적인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예요. 그래서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도 사람들이 흩어지지 않도록, 꾸준히 의견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영속하는 공간이 되고자 헌트타운이 태어났습니다.

현재 헌트타운 구성원분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사이트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있는데요. 이런 페이잇 포워드 (pay it forward) 문화를 볼 때마다 정말 행복해집니다.

Q. 프로덕트 빌딩과 커뮤니티 운영이 어떻게 다르다고 느끼시나요?

가장 큰 차이는 ‘고객’들과의 관계인 것 같아요.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의 관계가 아니라, 저희 모두가 동등하게  커뮤니티 안에 동등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커뮤니티에는 ‘고객 문의’라는 게 존재하지 않아요. 구성원들이 특정 채널을 통해 저희에게 문의를 남기는게 아니라 이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행동과 교환되는 의견이 고객 피드백이자 CS 티켓이 되는 것이죠.

또한, 운영진과 멤버 사이의 수직적인 관계를 고착시키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헌트타운 내에 공지 채널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대신 커뮤니티 패스를 충분히 쌓은 회원분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메타 폰 채널을 두었죠. 이는 다른 커뮤니티 회원과 채팅할 수 있는 공개 게시판처럼 작동하고 있어요.

Q. 아직 헌트타운이 공식적으로 론칭된 지, 반년이 채 되지 않았네요. 지금 팀이 커뮤니티 성장을 위해 제일 집중하고 계신 것들은 어떤 것들인가요?

감사하게도 신규 유저분들은 꾸준히, 잘 유입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저희 커뮤니티를 이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곳에 남아있고,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디스코드 기반 커뮤니티의 특성상, 한 명의 유저가 수많은 채널에 가입해 있어도 자주 들어가 이용하는 곳은 한두 개에 불과하기 때문인데요. 그런 ‘한두 곳’에 속할 수 있도록, 즉 매일 방문하고 싶은 공간이 되는 게 헌트타운의 가장 큰 숙제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건 유저가 새로 가입했을 때, 헌트타운이 활성화되고 있는 곳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인데요. 이때 회원의 인게이지먼트가 굉장히 중요해요. 구성원들 사이에 항상 인터랙션이 일어나고 있어야지 새로 들어온 사람도 바로 흥미를 느끼고 바로 참여를 시작하거든요. 예를 들어, 만약 신규 유저가 첫 메시지를 올린 후 3시간 내에 아무도 반응을 해주지 않는다면 그 유저는 ‘여긴 죽었네’라고 생각하고 이탈하게 돼요. 그래서 저희는 빌더들 사이의 활발한 토론을 장려하기 위해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고 있고, 오프라인 모임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이 직접 이벤트를 주최할 때 지원을 해주기도 합니다.

Q. 스모어를 활용해서 이 고민을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스모어의 퀴즈 기능을 사용해 인터랙티브한 퀴즈를 제작하고, 이를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해 보자는 시도를 이번에 처음 해봤습니다. 우선 퀴즈를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한 계기는.. 저희 팀원 모두가 이런 퀴즈를 좋아하고 자주 즐겨서인 것 같아요. 이런 포맷의 콘텐츠를 접하면 대부분 클릭해서 플레이해 보는 편이거든요.

로직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자! ”로 굉장히 심플했습니다. 우선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야지 사람들이 웹3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더 깊게 탐험해 보고 싶어 하게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저희에게 재미있다고 생각한 퀴즈라는 포맷이 우리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도 재미있을까라는 가설을 실험해 보고 싶었어요. 만약 그렇다면, 앞으로도 이런 퀴즈가 저희 커뮤니티로의 참여를 유도하고, 토론을 활성화시키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퀴즈 기획 과정은 각각 어땠나요?

퀴즈지만 딱딱한 시험처럼 느껴지지 않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Who Wants to Be a Millionaire?'라는 유명한 예능이 있는데요.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퀴즈 테마를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페페’라는 캐릭터가 웹3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 캐릭터를 접목시켰어요. 유머러스하고 통통 튀는 감성을 살릴 수 있는 좋은 테마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제가 너무 쉽거나 어렵지 않도록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 웹3 뉴비부터 전문가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길 원했거든요. 그래서 저희 팀원 모두가 문제 구성을 함께 했고, 웹3에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들이 충분히 풀 수 있을 문제부터 오랫동안 업계에 몸을 담은 사람들도 재미있게 여길 만큼 어려운 문제까지 골고루 넣었습니다. 각 질문마다 웃긴 밈을 하나씩 넣어서 웹3 감성을 살리기도 했죠.

그리고 저희 의도는 단순히 참여자들이 퀴즈를 풀면서 웹3 지식을 테스트하게 하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었는데요. 퀴즈를 통해 스스로의 웹3 친숙도를 가늠하고,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길 바랐어요. 따라서 이 목적을 결과 페이지 구성에 녹였죠. 퀴즈 점수를 보여주고 끝내는 게 아니라 참여자가 앞으로 웹3라는 공간에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마지막으로 헌트타운에도 방문할 수 있도록 유튜브 영상과 CTA도 넣었죠.

Q. 구성원들의 퀴즈 참여는 어떻게 유도하셨나요?

저희는 헌트타운을 대표하는 캐릭터 ‘Miss Web3’를 통해 SNS에서 다양한 업계 소식과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요. 이번 퀴즈 참여 유도에도 이 캐릭터를 활용했어요. “‘Miss Web3’가 퀴즈를 풀었고, 이런 점수를 받았다. 그녀를 이길 수 있는지 당신도 도전해 봐라!” 라는 식의 재미있는 문구를 통해 퀴즈를 홍보했습니다.

그리고 헌트타운의 디스코드 채널에도 퀴즈를 게시했습니다. 퀴즈 결과 페이지를 공유한 사람들에게는 헌트타운 빌드 포인트나 밈 코인을 주는 등의 보상도 제시했죠. 일단 결과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다른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퀴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된다는 바이럴의 효과를 노렸어요.

Q. 캠페인 성과는 어땠나요?

약 50명이 퀴즈를 완료했고, 총 91.49%의 완료율을 기록했습니다. 너무 기쁘고 뿌듯했죠! 대략 15명이 결과 페이지를 공유하고 헌트타운을 태그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다른 산업 군에 비하면 참여 성과가 적을 수 있지만, 웹3 시장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에 이 정도면 정말 큰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테스트를 완료한 후 멤버 분들이 퀴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거기에 다시 댓글을 활발하게 다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웹3와 관련된 정보는 주로 트위터에서 활발하게 공유되는데요. 관련 계정이 각각 1000-2000명 정도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어서, 여기에 공유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헌트타운에 대한 평판을 쌓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떤 인사이트를 얻으실 수 있으셨나요?

이번 퀴즈 캠페인이 저희의 첫 인터랙티브 콘텐츠였기 때문에, 웹3와 관련된 사람들이 퀴즈를 통해 연결되고 이야기 나누는 걸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기뻤어요. 한국에서는 이런 퀴즈들이 유행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웹3의 세계에서 이런 걸 시도하는 건 꽤나 실험적이기도 했거든요. 결과적으로,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커뮤니티 구성원 사이에서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가설을 증명할 수 있었고, 그게 결국 유저 인게이지먼트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 다음에도 유사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신가요?

그럼요! 헌트타운 커뮤니티를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헌트타운은 웹3와 관련해 항상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인식을 꾸준히 전하고 싶으니까요.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과 인사이트 공유가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 제작할 콘텐츠들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이야기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성원들의 정체성이 잘 녹아들수록,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날수록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좋은 커뮤니티’에 대한 고민을 스모어로 재미있고 인터랙티브하게 풀어낸 헌트타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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