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제품 좋아요!” 혹은 “우리 제품 뛰어나요!” 와 같은 홍보용 문구로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이미 시중에 디자인과 기능이 우수한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러나 고객들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때, 제품이나 브랜드를 더 잘 기억하고 관심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스토리가 있는 마케팅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연재하면, 고객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서 우리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호의적인 태도를 형성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일방적으로 스토리를 전달하기보다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터치 포인트를 마련하고, 플로우를 잘 설계한다면 마케팅 성과는 배가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잘 짜인 스토리라인에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를 녹인 라라스윗을 소개합니다! 라라스윗은 어떻게 마케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을까요?
건강한 달콤함의 시작, 라라스윗
“왜 건강한 아이스크림은 없는 걸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라라스윗은 국내 최초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 초에 출시한 모나카 아이스크림은 1년 만에 온라인 판매로만 100억을 달성하기도 했죠. ‘건강’과 ‘맛’을 모두 잡아 ‘헬시 플레져’의 대명사가 된 라라스윗은, 지난 9월 제로 슈거 주류 브랜드 ‘새로’와 협업 에디션을 출시해 성수동 팝업 스토어에서 선보이기도 했죠. 라라스윗은 이를 더 널리, 더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라라도령전’이라는 짧은 웹툰을 연재했습니다. 그리고, 웹툰의 마지막 부분에는 스모어로 제작한 테스트를 추가했어요.
스토리텔링으로 참여를 이끌고,
똑똑하게 구매를 전환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라라스윗이 제작한 총 3개의 테스트는 모두 9만~13만 회 플레이 되었습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라라스윗의 인터랙티브 콘텐츠에는 어떤 비결이 숨어있을까요?
1.바이럴 키워드를 녹여낸 테스트 주제 선정
라라스윗의 테스트는 ‘플러팅’ ‘ K직장인’ ‘전생’의 키워드를 활용했습니다. 모두 SNS를 중심으로 2022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언급량이 많은 키워드들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단어를 녹여낸 테스트였기에, 고객분들은 부담감 없이 시작 버튼을 누를 수 있었습니다.
2.인터랙티브한 인터페이스 사용
아무리 접근성이 높은 키워드를 사용하더라도, 인터페이스가 딱딱하고 지루하면 도중에 이탈하겠죠. 라라스윗은 스모어를 사용해 이를 현명하게 해결했습니다. 스모어는 유저의 손끝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고객이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터치할 때 비주얼적인 액션을 보여주며 생동감을 전하죠. 화면이 전환되는 짧은 순간에도 디테일을 더할 수 있어, 고객들은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응답 완료율은 덩달아 높아지죠.
3.공유를 유도하는 결과 페이지 디자인
테스트 결과만 보여주고 끝나는 콘텐츠라면 폭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렵습니다. 고객들이 결과를 즉각적으로 타인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공유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도록 다채롭게 결과 페이지를 구성해야 합니다. 따라서 라라스윗은 결과 페이지를 유형별로 다양하게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긴 텍스트 대신 각각의 결과 이미지가 강조되게끔 디자인했죠.
4.쉽게 공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라라스윗은 유저가 플레이 후에 공유를 할 시, 자신의 결과가 공유 썸네일에 반영되는 ‘결과 썸네일 공유’ 버튼을 활성화했습니다. 결과 페이지 자체가 곧바로 공유되는 ‘결과 페이지 공유’ 버튼도 놓치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X, 카카오톡 등의 주요 SNS 공유 버튼도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공유’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여 바이럴 효과를 톡톡히 불러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5.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하는 배포 전략
라라스윗은 웹툰의 가장 하단에 인터랙티브 테스트를 배치함으로써,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웹툰을 통해 스토리에 흠뻑 빠져든 고객들이 이질감 없이 테스트를 발견하고 참여했죠. 고객 경험을 고려해 배포 위치를 설계한 덕분에 성공적인 참여율을 이끌어 냈습니다.
6.고객경험을 해치지 않는 구매 전환 터치포인트
라라스윗은 결과 페이지 하단에 최종적으로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의 구매 페이지 CTA 버튼을 삽입했습니다. 웹툰을 읽은 후 테스트에 참여하고, 테스트 결과가 도출된 후에야 최종적으로 제품 구매를 유도한 것이죠. 스토리텔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제품을 홍보한 것입니다. 이렇게 인지 단계부터 시작되는 고객 여정을 세심하게 고려했기에, 라라스윗은 성공적으로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 페이지는 기업 입장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콘텐츠를 집약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며, 응답자들이 SNS나 외부 사이트로 공유하는 화면에 해당되기 때문에 잘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결과 페이지를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위트 있게 디자인한 다음에, 눌러보고 싶은 CTA (call-to-action) 버튼을 넣어둘 수 있죠. 이미지와 영상으로 다채롭게 결과 페이지를 구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정성스럽게 제작된 결과 페이지는 전환율을 높이는 데에도 훌륭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라라스윗은 고객과의 터치 포인트를 자연스럽게 확장시키고, 고객의 기억 속에 더욱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정성스럽게 만든 결과 페이지로 ‘바이럴 효과’와 ‘구매’까지 모두 유도했죠. 스토리텔링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식을 확고하게 굳히고, 콘텐츠로 고객들의 참여와 흥미까지 잡은 사례였습니다.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로 고객을 만나고, 똑똑하게 전환율을 높이고 싶으신가요?
스모어에서는 무료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