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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박물관의 숨겨진 매력을 즐겁게 소개한 온라인 콘텐츠

서울공예박물관은 유형 테스트 콘텐츠로 터치포인트를 만들어 잠재 관람객과 만났습니다. 친근하고 인터랙티브한 방식으로 박물관 곳곳의 공간을 소개했죠.

[서울공예박물관] 박물관의 숨겨진 매력을 즐겁게 소개한 온라인 콘텐츠

관람객이 직접 방문하기 전까지 체감할 수 있는 박물관의 매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그 공간에 들어서야지만 느낄 수 있는 시청각의 경험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방문 경험이 없는 분들은 박물관 하면 어둡고 고요한 전시실부터 떠올립니다. 물론 유튜브 콘텐츠나 블로그 포스트 등의 형태로 현장감을 전할 수 있지만, 해당 분야나 전시에 큰 흥미가 없는 분들에겐 콘텐츠가 도달하기 쉽지 않아요.  그런데 여기, 온라인 테스트 콘텐츠로 이 한계를 똑똑하게 해결한 곳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공예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은 유형 테스트 콘텐츠로 터치포인트를 만들어 잠재 관람객과 만났습니다. 친근하고 인터랙티브한 방식으로 박물관 곳곳의 공간을 소개했죠. 덕분에 많은 분들이 서울공예박물관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에게 공간의 가치를 전달하는 서울공예박물관 콘텐츠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


전통과 현대가 하나 되어 공예의 가치를 공유하는

서울공예박물관

“시민분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2021년 개관한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를 매개로 전통과 현대, 예술과 생활을 연결하며 '공예 허브'로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를 제작한 교육홍보과는 보다 많은 시민분들이 공예가 지닌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어요. 

-교육홍보과 반태영 주무관님–

“박물관 곳곳의 숨은 매력을 전하고 싶었어요”

🎤 박물관에는 전시실뿐만 아니라 수집, 보존, 연구, 교육 등을 위한 공간들이 존재합니다. 서울공예박물관도 공예를 주제로 한 정말 다양한 공간이 있죠. 박물관 안내 지도를 보면 이 공간들의 위치는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각 공간이 어떤 경험을 선사하는지는 이해하기 모호하잖아요? 그래서 물리적 공간이 관람객과 만나 어떤 의미와 가치를 선물할 수 있는지 소개하기 위해 〈나와 어울리는 서울공예박물관 속 공간은?〉을 기획했습니다.

-교육홍보과 김효정 연구원님-

“스모어는 서울공예박물관만의 정체성을 충분히 녹일 수 있는 툴이었어요”

🎤 서울공예박물관은 공공기관이기에 상업적 광고와 연결되지 않아야 했습니다. 테스트의 흐름을 끊지 말아야 한다는 측면에서도 외부 광고가 없어야 했죠. 그래서 광고 없이 콘텐츠가 전개될 수 있는 툴인 스모어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었습니다. 또한 스모어는 글꼴이나 버튼의 모양, 테마 색, 전환 효과 등의 스타일을 매우 디테일하게 설정할 수 있어서 서울공예박물관만의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었어요. 콘텐츠 제작이 쉬운 것은 물론 깔끔한 UI도 강점이라고 느꼈죠.

-교육홍보과 이현주 연구원님-


관람객 취향에 어울리는 공간을 추천해주는 유형 테스트

✅잠재 관람객의 몰입을 이끌어 내는 문제 페이지

총 9문제로 구성된 질문 페이지는 ‘박물관’ ‘전시’ ‘공예품’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누구든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상황을 다뤘습니다. 주어진 상황에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투영한 응답자들은 문제를 하나하나 풀 때마다 몰입도가 상승했죠. ‘이런 나의 취향에 맞는 공간은 어디일까?’라는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중도 이탈 없이 결과 페이지에 도달할 수 있었어요. 

✅방문 욕구를 자극하는 결과 페이지

서울공예박물관은 해당 콘텐츠가 박물관에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접점이 되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각 선택지와 어울리는 결과 페이지를 꼼꼼하게 연결해 유저의 성향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결괏값이 도출되도록 했죠. 단순히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나와 어울리는 공간’에 방문하고 싶게끔 해당 장소의 특성과 매력을 최대한 부드럽고 친근한 어투로 안내했습니다.

공간에 대한 호감과 궁금증이 들게끔 이미지와 내용을 구성한 뒤, 해당 장소가 어디에 있는지도 정확하게 기재했습니다. 그 아래엔 서울공예박물관 공식 SNS로 이동하는 CTA 버튼도 추가했어요. 덕분에 결과 페이지를 확인한 유저들은 자연스럽게 SNS 계정으로 넘어가며 서울공예박물관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인 서울공예박물관의 디테일

더 많은 분들이 해당 콘텐츠를 통해 서울공예박물관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했던 만큼 공유 관련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친구에게 테스트 공유하기’로 기본 설정되어 있는 문구를 ‘서울공예박물관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로 바꾸는 디테일을 더하기도 했죠.

해당 콘텐츠가 여러 채널에 공유되었을 때 보이는 비주얼에도 신경 썼습니다. 테스트 메인 커버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모어의 ‘링크 미리보기 커스텀’ 기능을 사용해 공유 시 나타나는 배너를 별도로 지정했죠. 이를 통해 제3자에게 배포되었을 때 더 효과적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어요.

서울공예박물관은 해당 테스트를 공식 SNS에 배포하며, 결과 페이지 공유 시 추첨을 통해 박물관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고객들은 서로의 결과를 공유하며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즐겼죠. 박물관 곳곳에서도 배너를 통해 테스트를 홍보했습니다. 이렇듯 누구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덕분에 박물관과 관람객 사이의 연결지점을 성공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어요.


콘텐츠를 향한 뜨거웠던 반응과 

응답 데이터의 활용

“많은 관람객분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박물관의 숨겨진 매력을 성공적으로 전할 수 있었어요”

🎤 정말 많은 분들께서 자신의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며 짧은 소감들을 올려주었습니다. ‘서울공예박물관에 이런 장소가 있는지 몰랐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가 나왔다’, 박물관 가게가 결과로 나오신 분은 ‘나는 역시 소비해야 하는 사람인가 보다’등의 반응이었죠. 어쩌면 잘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었던 박물관 곳곳의 공간들이 조명되는 것 같아서 기뻤어요. 관람객분들과 직간접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교육홍보과의 목표도 달성했다고 생각했죠. 

-교육홍보과 이현주 연구원님-

“내부에서도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서로 결과를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 콘텐츠 제작이 완성되고서 주무관님, 연구원님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테스트를 했습니다. 질문에 따라 서로 나뉘는 선택지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기도 하고, 어떤 공간이 결과로 나올지도 모두가 흥미로워 했죠.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일하며 자주 마주쳤던 익숙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다 함께 그 공간에 대해 얘기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육홍보과 김효정 연구원님-

“콘텐츠 응답 데이터는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활용할 생각입니다”

🎤 서울공예박물관에 관심을 갖고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약 600여 시민분들의 응답은 관람객들의 주요 성향과 선호도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할 때 참고하려고 합니다. 나아가 서울공예박물관은 풍문여자고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이기에 전시실 내 동선을 어려워하는 시민분들이 꽤 계시는데요. 관람 추천 동선을 구성하기 위한 데이터로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교육홍보과 반태영 주무관님-


이렇게 서울공예박물관은 유형 테스트를 기반으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자연스럽게 관람 욕구를 이끌어냈습니다.

공간의 가치를 가장 쉽게,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스모어를 통해 경험해 보세요! 

회원가입 즉시 무료로 콘텐츠를 제작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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