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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시] 매장 체류 시간과 고객 만족도를 70% 높인 콘텐츠의 비결

[베리시] 매장 체류 시간과 고객 만족도를 70% 높인 콘텐츠의 비결

2030 여성들의 1위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는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스모어를 3년 가까이 활용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스모어로 제작한 '나에게 맞는 브라 찾기'라는 제품 추천 콘텐츠를 통해 구매 이탈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죠. 베리시는 온라인 자사몰에서만 운영해 오던 이 콘텐츠를 최근 오프라인 플래그쉽 스토어까지 확장하며 고객 만족도를 70% 이상 끌어올렸다는데요, 매장 운영 효율을 개선하며 실제 구매 전환율까지 높인 베리시 CX 고객경험팀 김나연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

Ⓒ베리시


베리시가 신규 고객과 만나는 다정하고 영리한 방식

베리시가 자사몰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처음 방문한 고객들의 첫인상이었습니다. 다양한 브라 라인업을 보며 "어떤 제품이 나한테 맞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사지 않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특히 속옷은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이다 보니, 제품별 기능이나 핏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구매 버튼을 누르기까지의 심리적 장벽도 높았습니다. CX 팀은 바로 이 지점에 주목했습니다. 고객의 체형, 고민, 선호도 같은 개인 상황을 반영한 맞춤 추천 테스트를 제공한다면 이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그렇게 탄생한 '나에게 맞는 브라 찾기'신규 방문자에게 제품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첫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이 브랜드가 나를 이해하는구나"라는 신뢰가 쌓이면 구매 결정도 훨씬 수월해지거든요. 베리시가 세웠던 가설은 실제 성과로 증명됐고, 스모어 콘텐츠는 브랜드와 고객이 처음 만나는 순간을 더 편안하게 만드는 배려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제품 추천 콘텐츠를 
오프라인 플래그쉽 스토어에 활용한 이유

베리시가 온라인 자사몰에서 운영하던 '나에게 맞는 브라 찾기' 콘텐츠를 플래그쉽 스토어까지 확장하게 된 이유는, 제품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선택의 어려움’이 똑같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가마다 체형 특징과 선호도가 다른 글로벌 고객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고객 스스로 구매 기준을 판단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자주 발생했어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효과가 검증된 콘텐츠를 오프라인 환경에 맞춰 재구성했습니다. 고객이 자신의 니즈와 체형을 스스로 이해하고, 베리시 제품의 특징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말이죠. 결과적으로 스모어 콘텐츠는 일관된 브랜드 경험과 더 편안한 구매 여정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베리시 성수 플래그쉽 스토어/ 사진 베리시 제공


브랜드 경험의 완성도와
구매 전환 흐름을 강화해준 기능들 

🟣언어 장벽을 뛰어넘게 하는 ‘다국어 번역본 기능’

플래그쉽 스토어는 해외 고객 방문 비율이 높은 만큼, 언어 장벽 없이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베리시는 스모어의 다국어 번역본 기능을 활용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총 4개 언어로 콘텐츠를 제작했어요. 고객의 디바이스 언어를 인식해 번역본으로 자동 리다이렉트 시켜주는 기능 덕분에 고객들은 자신의 언어로 질문에 답하고 추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추천 제품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결과 페이지’

베리시는 모든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는 제품군에 맞춰 결과 페이지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추가 옵션 2가지도 함께 보여주어, 고객들이 직원의 설명을 기다리지 않아도 추천된 브라들을 스스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왔죠. 결국 '나에게 맞는 브라 찾기'의 결과 페이지는 수많은 제품 중에서 '내게 맞는 것'을 빠르게 좁혀주는 필터 역할을 하며, 브랜드 경험의 완성도와 구매 전환 흐름을 함께 끌어올린 핵심 장치가 되었습니다.

🟣매장별 콘텐츠 관리와 성과 추적을 도운 팀플랜

베리시는 현재 온라인 자사몰과 성수, 안국, 도산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나에게 맞는 브라 찾기'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국어 번역본과 기타 CX 관련 폼까지 더하면 관리해야 하는 콘텐츠가 총 20개가 넘죠. 이렇게 많은 콘텐츠를 팀원들과 함께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성과도 체계적으로 추적하기 위해 스모어의 '팀플랜'을 도입했습니다. 이후 채널별로 흩어져 있던 콘텐츠를 폴더별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성과 관리에 들이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어요.


베리시가 실제 숫자로 경험한 성과

“피팅을 시도하는 비율이 2배 늘고
긍정적인 피드백도 70% 이상 증가했습니다”

스모어 콘텐츠를 오프라인 매장에 활용한 결과, 콘텐츠를 경험한 고객의 약 70%가 "선택 폭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메인 추천 제품과 함께 추가 옵션을 함께 제시하는 결과 페이지 덕분에, 자신에게 맞는 브라를 찾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다는 의견도 쏟아졌죠. 콘텐츠 도입 후 피팅 고객이 평소 대비 30% 이상 늘어나고,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피팅을 시도하는 비율도 콘텐츠 미사용 고객 대비 약 2배 이상 높아지는 등 고객 경험 측면에서 정성, 정량적인 성과가 모두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고객과 선물 목적 고객의 80%가
테스트 결과를 구매 판단 기준으로 활용했습니다”

플래그쉽 스토어를 찾는 해외 고객들에게 다국어 번역본은 특히 효과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전체 참여자 중 약 58%가 번역본으로 콘텐츠를 이용했는데, 언어 장벽 없이 스스로 제품을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만족 요인으로 작용했어요. 

선물 구매를 위해 방문한 남성 고객들의 반응도 눈에 띄었습니다.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던 고민이 테스트 한 번으로 해결되면서, 이들 중 80% 이상이 콘텐츠 결과를 구매 결정의 핵심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제품 지식이 부족해도 몇 가지 질문만으로 적합한 상품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가 실질적인 구매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입니다.

“매장 CS와 동선 효율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콘텐츠가 기본 추천을 먼저 해주니 직원들이 처음부터 여러 제품군을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중화권 고객 응대 시 언어 장벽을 상당 부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었죠. 제품 탐색 방향이 명확해져 피팅–상담–구매까지의 동선도 이전보다 훨씬 빨라졌습니다. 특히 외국인 고객이 몰리는 피크타임의 매장 순환 흐름이 더욱 매끄러워졌고, 결과적으로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고객을 응대할 수 있었습니다.

Ⓒ베리시 도산 플래그쉽 스토어 카운터에 QR코드가 비치된 모습 / 사진 베리시 제공


고객 여정을 배려한 콘텐츠 배포 전략

베리시는 플래그쉽 스토어 곳곳에 QR 코드를 통해 '나에게 맞는 브라 찾기' 콘텐츠를 배치했습니다. 브라 제품 존에서 직접 상품을 살펴보는 순간, 제품의 여러 핏과 라인을 비교하는 과정 등 고객이 고민하는 지점에 자연스럽게 테스트를 만나도록 배려한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고객들은 매장 내 어느 위치에 있든 부담 없이 콘텐츠를 참여하고 제품 탐색을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


고객 인사이트로 활용하는 콘텐츠 응답 데이터

“고객 응답 데이터는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한 
힌트로 사용할 예정이에요.”

 '나에게 맞는 브라 찾기' 콘텐츠 응답에는 체형, 착용 고민, 선호 패턴 같은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고객이 반복적으로 느끼는 불편함이나 니즈를 구조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요. 베리시는 이를 바탕으로 제품 기능을 개선하거나 신규 라인을 기획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매장에서 추천된 제품과 실제 구매 흐름을 함께 분석해 오프라인 동선, 진열, 상담 방식까지 개선할 것이라 전했죠. 

Ⓒ베리시


베리시는 신규 오픈할 플래그쉽 스토어에도 오프라인 고객의 콘텐츠 응답 경향을 바탕으로 특화된 경험 설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객 경험에 진심인 베리시가 제품 추천 콘텐츠로 고객을 만난 것처럼,
여러분도 스모어와 함께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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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시]눈부신 속도로 브랜드 성장을 이뤄낸 CX 비결
‘모든 고객 여정에서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고객님들께서 베리시에 더 많은 애정을 가지도록 돕는 일’이라 믿는 베리시 CX팀의 여정을 스모어가 함께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