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커스텀 기능으로 알아보는 스모어 VS 구글폼

디테일하게 디자인된 설문과 폼은 고객들의 설문 경험을 긍정적으로 형성하죠.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중심으로 구글폼(Google Forms)과 스모어(Smore)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디자인 커스텀 기능으로 알아보는 스모어 VS 구글폼

설문조사는 브랜드와 고객이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단순히 데이터 수집을 위해 일방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도구가 아니라, 브랜드의 고객 철학이나 가치를 적극적으로 전달하면서 그들과 신뢰를 쌓는 또 다른 터치포인트인 것이죠. 그러므로 우리는 잘 디자인된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으로 하여금 브랜드가 진심을 담아 고객과의 대화를 ‘직접’ 시도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브랜드의 개성을 담아 다채롭게 디자인된 설문조사에는 어떤 이점이 따를까요?

1.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형성한다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따라서 설문을 시행할 때에도 브랜드의 정체성과 진심을 충분히 녹여내어, 고객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야 하죠. 즉, ‘고객을 위한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 VOC를 듣고자 한다’는 메시지를 커스텀 디자인을 통해 녹여내면 설문 경험이 긍정적으로 형성되고, 나아가 비즈니스 자체의 고객 경험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CX와 충성도를 탄탄하게 구축한다면 자연스럽게 전환율도 높아지겠죠.

2.높은 응답률을 유도한다

응답 건 수가 적으면 확실한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없습니다. 질문에 대한 결괏값 자체가 충분하지 않으니 당연히 유의미한 애널리틱스를 얻는 데에도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죠. 그런데 디자인이 최소화되어 딱딱하고 개성 없는 느낌을 주는 설문은 응답자로 하여금 몰입을 방해하게 되며, 때때로 지루함을 느껴 설문 도중 이탈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글꼴 서식 변경부터 테마 색 커스텀, 전환 효과 변경 등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으로 완성한 설문을 통해 기업과 고객이 대화를 나누는 공간을 마치 7성급 호텔과 같이 만들 수 있다면, 응답률이 높아지며 진정성 있는 답변을 수집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설문을 응답하는 내내 브랜드 이미지를 인지하게 되어 고객의 더욱 깊은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죠. 즉, ‘잘 디자인된 설문조사’는 더 효율적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3.신뢰도를 높인다

고객들은 이미 많은 설문조사에 노출된 경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브랜드 개성 없이 딱딱하게 디자인된 설문은 응답을 시작하기도 전에 피로도를 상승시키죠. 때로는 스팸이나, 개인정보를 공유해서는 안 되는 위험한 설문으로 느껴 응답 자체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반면 디자인 커스터마이징을 적절히 활용해 만든 설문은 고객들의 주의와 흥미를 이끌어 내고,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설문이라는 신뢰를 형성해 더욱 편한 마음으로 응답을 공유하게 됩니다. 브랜드는 고객에 대해 더 알아가고, 고객은 브랜드에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라는 인식도 심어줄 수 있죠.


💡스모어만의 디자인 기능 강점은?

스모어는 현존하는 여러 설문조사 툴 중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선 배경화면과 버튼을 문제별로 각각 커스텀 할 수 있는 ‘문제별 테마 커스텀’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을 통해 특정 문제를 더 강조하거나, 설문 분위기를 전환시켜 응답자의 지루함을 해소할 수 있죠. 또한 테마 색상과 글자 색상도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한정적인 프리셋 안에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컬러 코드값을 입력해서 아주 세심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더와 척도 문제 유형에서는 고객이 움직이는 바(bar) 부분의 이모지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별점 문제 유형에서도 별 이외에 연필, 전구, 엄지손가락 등 다양한 형태로 선택 버튼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엔딩 페이지에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 내용을 전달하고 싶은지에 따라 ‘카드’, ‘플랫’, ‘내용 강조’등 다양하게 레이아웃을 설정할 수도 있죠.

설문은 고객이 머무르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아름다운 디자인’과 더불어 ‘흥미롭고 인상 깊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스모어는 평면적인 디자인 커스텀 기능에서 더 나아가, 고객의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동적인 요소까지 세심하게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다음 문제로 넘어갈 때의 화면 전환 효과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제출 후 엔딩 페이지로 넘어가는 로딩 화면에도 텍스트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NPS, 척도, 슬라이더 문제 유형에서는 고객이 만점을 선택할 시 폭죽이 터지는 애니메이션이 재생 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요소들을 통해 고객들은 ‘질문에 대한 답을 입력하는 상황’ 이외의 짧은 순간에도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모어 VS 구글폼

오늘은 이런 스모어와 구글폼의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자세히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비교 포인트 1: 커버 페이지 디자인

구글폼은 별도의 커버 페이지가 없습니다. 대신 설문 상단의 머리글 부분을 통해 설문의 제목을 입력하고 간단한 안내가 가능한 정도죠. 그래서 아무리 다양한 기업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더라도, 응답자는 똑같은 설문을 여러 번 마주한다고 느낍니다. 즉, 응답자들은 설문 시작도 전에 구글폼 형식 자체에 대한 피로도를 가지고 있게 되고, 이는 결국 설문조사의 내용과 상관없이 응답률을 개선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반면 스모어에서는 설문조사의 얼굴이자, 첫인상을 남겨줄 커버 페이지를 다채롭게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로고나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목과 부제목 텍스트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설문 참여자 수나 공유 버튼을 표시할 수도 있죠. 또한 링크 미리보기 커스텀 기능을 이용해, 설문이 공유되었을 때 보이는 섬네일과 배너를 각각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문을 커스텀 하면 응답자로 하여금 브랜드의 자체 콘텐츠 같은 느낌이 들게 하고, 기존에는 보지 못했던 형식의 설문이라는 점에서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이는 곧 높은 참여율을 이끌 수 있죠 즉, 응답 친화적인 환경을 커버 페이지에서부터 조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교 포인트 2: 문제별 테마 커스텀 기능

구글폼은 제작 환경의 우측 상단의 팔레트 모양의 ‘테마’에서 스타일 탭에서 글꼴과 글자 색상,  배경 색상 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디자인 설정값이 페이지 전체에 일괄 적용되어, 문제별로 커스텀 할 수가 없습니다. 즉, 특정 문제 내용을 강조할 수 없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일관된 느낌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응답자 입장에선 시각적인 변화가 없어 지루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응답 도중에 이탈할 확률을 높이게 됩니다.

스모어는 문제 카드 우측 상단의 팔레트 모양 버튼을 눌러, 문제별로 테마를 커스텀 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배경 이미지를 자유롭게 업로드하거나 배경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버튼 색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흐릿하게’ 혹은 ‘어둡게’ 버튼을 활성화하여, 해당 문제의 테두리 효과를 디테일하게 설정할 수 있죠. 이런 문제별 테마 커스텀 기능을 통해 특정 문제에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한다면, 응답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이탈을 막을 수 있고 더욱 효과적으로 설문에 몰입하게 도울 수 있습니다.

✔️비교 포인트 3: 텍스트 색상 변경

구글폼은 텍스트에 별도의 색상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질문의 특정 내용을 강조할 수가 없죠.

스모어는 질문은 물론 간단한 안내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텍스트 카드’의 내용도 모두 색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응답자가 주의 깊게 보아야 할 내용을 놓치지 않도록, 시각적으로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죠.

✔️비교 포인트 4: 디테일한 문제 유형 디자인

구글폼은 응답자가 추천도, 혹은 만족도와 같은 지표를 점수로 선택할 수 있는 ‘선형 배율’이라는 유형의 문제를 디테일하게 디자인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문제에 좌/우 라벨만 변경할 수 있죠.

스모어는 응답자의 감정이나 생각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별점’ 유형의 카드에서, 응답 버튼의 모양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별, 하트, 깃발, 전구 등등 다양하고 친근한 모양의 버튼으로 응답자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으며, 질문하고자 하는 내용이나 설문의 핵심 주제를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제품의 추천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엄지손가락 형태의 ‘추천’ 모양을, 강의 만족도와 같은 설문에서는 ‘연필’ 모양을 선택하여 디테일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런 디테일한 문제 디자인 기능은 응답자가 답변을 꼭 하고 싶게끔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으며,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재미를 선사해 이탈률을 낮춥니다. 또한 바로 다음 질문에도 기꺼이 정성스럽게 답변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죠.

✔️비교 포인트 5: 인터랙션 디자인

구글폼은 제출 완료 후 엔딩 페이지를 보여주기 전까지의 순간을 디자인할 수 있는 기능이 전혀 없습니다.

스모어는 다음 문제로 넘어갈 때 화면을 어떻게 전환할지 고를 수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 문제 응답 후 엔딩 페이지로 넘어가기 직전에 보이는 ‘제출 중 화면’의 텍스트와 글자 색상도 변경할 수 있죠. 덕분에 짧은 순간에도 디테일을 더할 수 있어, 고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응답자의 손끝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인터랙티브한 디자인은 응답자로 하여금 즐거운 설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추후 다른 설문에도 기꺼이 응답하게 됩니다.

✔️비교 포인트 6: 엔딩 페이지 디자인

구글폼의 엔딩 페이지는 ‘설정’ 탭의 ‘프레젠테이션’에서 확인 메시지의 문구를 수정하는 것 이외에 어떠한 디자인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레이아웃 변경, 이미지 및 영상 추가, 임베드 그리고 CTA 버튼 추가 등의 디자인 커스텀이 모두 불가능하죠. 때문에 기업의 정체성을 담아내 다채롭게 디자인하거나 진심 어린 감사 표현을 할 수도, 설문 완료 후의 행동을 더 이끌어 낼 수도 없습니다.

스모어는 고객 경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에 기반하여, 응답 제출 완료 시 보이는 엔딩 페이지를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여러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제출이 완료되었습니다’ 혹은 ‘감사합니다’ 같은 간단한 클로징 멘트만 보여주고 설문이 끝날 경우, 소중한 시간을 내어 응답을 해준 분들에 대한 마무리가 부족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우선 엔딩 페이지의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엔딩 페이지 내에 이미지나 영상, 웹페이지 등의 다양한 에셋을 임베딩해 설문조사와 관련된 정보를 추가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기업이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긴 콘텐츠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고, 설문 완료 후에도 추가적인 액션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브랜드의 고객으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소통하고자 했던 기업의 태도와 진정성을 전달하여 브랜드 인식도 긍정적으로 개선할 수 있죠.


이처럼 스모어는 폭넓은 디자인 커스텀 기능을 이용해 디테일을 겹겹이 쌓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설문 응답자의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다양하고 자유롭게 커스텀 한 설문으로 고객에게 진심을 전해 보세요!

스모어는 무료 플랜에서도 충분히 이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

무료 플랜의 범위를 조금 더 확인하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