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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 캠페인으로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브랜드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싶으신가요? 버티컬 서비스의 유저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MBTI를 이용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고객에 대한 이해와 서비스의 장점을 어필해 우리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더 친근하게 느끼고 선호하게 만들어 보아요!

[로앤컴퍼니] 캠페인으로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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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싶어요.
- 버티컬 서비스의 유저들은 어떤 콘텐츠를 좋아할까요?
- 캠페인이 우리 서비스의 타겟층 안에서 바이럴이 될 수는 없을까요?

빅케이스, 국내 최대 규모의 판례 검색 서비스

로앤컴퍼니는 법률 시장에서 소비자와 변호사가 겪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인지해, IT 기술을 통해 법률 서비스의 대중화와 선진화에 기여하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로앤컴퍼니에서 제공하는 빅케이스는 국내 최다 판례 검색 서비스인데요. 판례를 일일이 찾아보고 비교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시간이 소요가 많이 되는 만큼, 업무의 효율성을 매우 높여주는 효율적인 서비스입니다. 판례 이용이 필요한 변호사, 경찰, 기자, 나 홀로 소송을 진행하는 의뢰인이 주요 유저이며 그중에서도 변호사분들이 빅케이스의 핵심적인 고객입니다.

이처럼 빅케이스는 버티컬 서비스입니다. 버티컬 서비스는 특정한 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매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보통 특정 업계에서만 이용되어 명확한 타겟층을 가지기 때문에, 그들을 잘 타겟해서 브랜드 인식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죠. 이럴 때 오가닉하게 바이럴이 되려면 공감을 이끌어내는 게 중요한데요. 동시에 타겟층을 벗어나 대중의 관심을 너무 많이 끌지 않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 이는 콘텐츠의 성과를 측정하는 데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죠. 로앤컴퍼니 마케팅팀의 K님과 함께 빅케이스 마케팅 캠페인 “변호사 유형 테스트”가 이 숙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공감을 이끌어내는 섬세한 콘텐츠 구성

버티컬 서비스의 경우, 뚜렷한 전문 분야가 타겟 고객의 주요한 특징이라고 여기게 되곤 하는데요. 결국 이들도 비슷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로앤컴퍼니의 “나는 어떤 유형의 변호사일까?” 콘텐츠는 변호사라는 전문직이 딱딱한 직군일 거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난 콘텐츠입니다. 남녀노소에 친숙한 MBTI 성격 유형을 변호사 유형에 접목했죠. 팔짱을 끼고 있거나 뒷짐을 지고 있는 등 다양한 행동과 표정을 취하고 있는 변호사 캐릭터들이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나요? 이들 중, 나는 어떤 모습의 변호사일까 하는 궁금증이 콘텐츠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죠.


질문은 변호사로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과 일상 속의 에피소드들이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변호사 시험, 변론 기일, 서면 작성, 출정, 재판과 같은 변호사 모드로 답변해야 하는 질문과 일상 속 스몰토크로 나올 법한 ‘자문으로 출연 제안이 온다면?’과 ‘변호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를 보는 상황’ 같은 ‘만약에’ 같은 질문들이요. 그리고 ‘골무’처럼 변호사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포인트들이 콘텐츠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고객분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가 없이는 이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기 힘들죠.


몰입해 콘텐츠 플레이를 완료하면 멋진 결과 페이지를 선물로 받게 됩니다. 결과 페이지 역시 MBTI인 만큼 16개의 결과 페이지를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습니다. 결과에 대한 설명은 나의 성장 과정, 성향, 욕망을 이해해 주는 듯한 내용으로 준비되어, 콘텐츠 참여자인 ‘나’라는 개인에 대해 정말 잘 이해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죠. 여기에서 더 나아가 “나의 변호사 능력은?”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능력치 비율을 보여주어 자신이 어떠한 영역에 강점이 있는지도 분석해 주고 있습니다. 이 요소가 다른 흔한 성격유형 테스트와의 차별점을 만들어 냅니다. 예를 들어, 영업 및 홍보에 30%, 조직 운영 및 관리 능력에 20%와 같은 구체적인 수치로, 정말 내가 이러한 강점이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업무 파트너로 환상의 궁합, 환장의 궁합을 보여주어 동료 변호사 사이에서 스몰토크할 수 있는 거리를 제공하고 테스트 참여 유도를 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마련했습니다.

로톡 변호사 능력치

전략적인 배포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와 더불어 바이럴 확산의 또 다른 열쇠는 전략적인 배포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 같이, 특정 산업군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버티컬 서비스의 경우, 일반 대중에게까지 콘텐츠가 확산되는 걸 원치 않을 수 있습니다. 수집되는 데이터 불순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앤컴퍼니는 두 가지 전략을 택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온라인 광고를 집행하지 않은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오가닉 확산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이 전략은 제작한 콘텐츠를 즐길 가능성과 주변에 공유할 의향이 높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찾아내, 그들 사이에서 초기 바이럴리티를 생성해 내는 게 핵심입니다. 로앤컴퍼니의 초기 배포 대상은 회사에 근무하시는 사내 변호사분들의 1촌 네트워크였습니다.

배포 전략 과정에 대해 담당자 K님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는데요. 해당 콘텐츠는 사내 변호사님 중심으로 배포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기존 마케팅 성과에 있어서 다른 마케팅 전략보다 사내 변호사님들의 주변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럴이 가장 효과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한 분 한 분께 메시지를 보내는 직접적인 아웃리치가 광고비를 사용해 플랫폼에 광고를 집행하는 것보다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는 일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강력하죠. 배포된 지 2일 차에 약 3,500분의 변호사님들이 콘텐츠를 폭발적으로 플레이하셨고, 그 인기가 일주일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또한 90%라는 높은 완료율을 기록했습니다. 의도한 대로 카카오톡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었고, 자연 바이럴임에도 콘텐츠 공유가 2,158회 이루어지는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테스트하고 보니 로톡"

테스트는 결과 페이지 마지막에 와서야 빅케이스의 장점을 간략하게 어필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변호사와 함께 일하는 것도 좋지만 변호사님에게 최고의 업무 파트너는 “빅케이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려는 의도였죠. “AI가 찾아주는 쟁점 키워드별 판례”, “판결 결과와 판례 상태를 미리 확인하세요”와 같은 사실 그대로지만 효과적인 문구를 넣어 변호사님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따라서 고객에게는 처음에 재미있는 콘텐츠로 다가왔는데, 알고 보니 내가 직접 쓸 수 있는 서비스에서 만들었다는 점을 인지하게 함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크게 얻은 것이죠.

로톡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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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 K님
: “‘로톡 침투력’, ‘하고 보니 로톡’. 우리에게 매우 긍정적인 시그널이었어요.”
“자연 바이럴을 제일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캠페인 특성상 변호사가 아닌 사람들이 참여할 확률이 높아 최대한 홍보하지 않았고, 진짜 변호사 신 안에서 돌면 성공이다 싶었어요. 그런데 배포하고 그 주 주말에 테스트가 변호사 단톡방에 돈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성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변호사 커뮤니티 안에서도 콘텐츠가 처음 회자되어 큰 성과라고 봅니다.”

브랜드 컬러를 이용한 옥외광고로 서비스 알리기

온라인 광고를 집행하지 않았지만, 로앤컴퍼니는 해당 콘텐츠를 연계한 옥외광고를 진행했습니다. 신규 12기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였습니다.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분들이 7, 8월에 서초역과 교대역 주변에서 인턴 실무 수습을 한다는 점을 고려한 오프라인 광고였는데요. 옥외광고가 전환 측정이 어려움에도, 12기 변호사분들이 전문직으로서 첫 진입을 하는 시기에 자사 서비스가 노출되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기업을 효과적으로 각인하게 하기 위해, 로앤컴퍼니의 브랜드 컬러인 주황색을 똑똑하게 활용했습니다. 주황색 외에는 흰색과 검은색만을 이용해 브랜드 컬러에만 주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로앤컴퍼니는 옥외광고에 강렬한 주황색 컬러를 이용해 제목을 작성하고, 주황색 옷을 입은 변호사 캐릭터들을 활용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광고에 스모어로 제작한 콘텐츠 QR코드를 넣어 재미있는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음을 인지시켰습니다.

로톡 옥외광고


이처럼 로앤컴퍼니는 서비스 타겟층에게 친숙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MBTI를 이용한 마케팅 캠페인과 브랜드 컬러를 적극 활용한 옥외 광고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에 대한 흥미를 이렇게나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놀라운 마케팅 캠페인이었습니다.


브랜드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싶다면 이러한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MBTI로 고객에 대한 이해와 서비스의 장점을 어필해 우리 기업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선호하게 만들어 보아요!

그럼 다음에도 고객의 마음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유용한 성공사례를 가져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