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몰입형 콘텐츠로 스핀오프 홍보하기

신규 회원 확보, 구매 전환 등 타깃 고객의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 내는 제품 마케팅과 달리, ‘브랜드 홍보’는 특정 대상의 인지도 및 평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홍보용 콘텐츠 제작 시, 주요하게 살펴야 할 지점들도 달라지죠.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정보를 중점으로 두는 것보다, 긍정적인 인식 및 관계를 구축하는 디테일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런 요소들을 고려하여, 타깃 대중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고 성공적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어요.

‘국그릇핑크퐁’ 콜라보레이션의 비결과 기획 포인트를 스모어가 직접 들어 보았습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더핑크퐁컴퍼니’

‘국그릇핑크퐁’ 스핀오프로 MZ세대까지 공략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더핑크퐁컴퍼니는 초기 정체성이었던 유·아동 교육 기업을 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5개 언어, 6000여 편의 콘텐츠를 선보여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씰룩, 문샤크’까지. 다채로운 IP 라인업으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가 지난 만우절, 색다른 시도로 ‘국그릇핑크퐁’을 공개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오리지널 핑크퐁 캐릭터와 달리, 국그릇핑크퐁은 1020세대를 타깃으로 탄생한 스핀오프 캐릭터였죠. 맑은 눈을 장착한 캐릭터 ‘국그릇핑크퐁’이 핑크퐁 생활 습관 동요를 보고 자란 1020세대에게 ‘아직도 편식을 하냐’고 메시지를 던지며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는 점이 돋보이는데요, 국그릇핑크퐁만의 즐겁고 유쾌한 스토리텔링 덕분에 많은 MZ 세대가 성원을 보냈어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타깃층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고자, 더핑크퐁컴퍼니는 CU와 손잡고 이색 콜라보를 전개했습니다.

공감대와 몰입도 200%

‘식사에 진심인 한국인 레벨 테스트’

더핑크퐁컴퍼니와 CU의 콜라보는 ‘국그릇핑크퐁’ 스핀오프를 알리는 것이 핵심 목표였습니다. 핑크퐁 생활습관 콘텐츠를 보고 자란 1020세대를 중심으로 말이죠. 식문화에 민감하고 디지털 콘텐츠의 친숙한 그들의 성향을 고려해, 유연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다가가고자 했습니다. 

‘국그릇핑크퐁’과 CU 브랜드 캐릭터 ‘CU프렌즈’의 케이루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영상, 포켓CU에서 밥심 vs 면심 대결 컨셉으로 ‘국그릇핑크퐁’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 국그릇핑크퐁 스페셜 이모티콘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레벨 테스트를 연계해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이때, 단순히 ‘콘텐츠 제작’을 넘어 마케팅 인사이트 확보에도 도움이 되었던 스모어를 사용해 ‘식사에 진심인 한국인 레벨 테스트’를 제작하기로 하죠. 

“글로벌 인기 TV 시리즈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방영 홍보를 위해 스모어로 <해양생물 테스트>를 제작한 바 있는데, 질문 구성부터 결과 도출까지 한눈에 확인 가능해 마케팅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식사에 진심인 한국인 레벨 테스트’ 제작에도 스모어를 활용하기로 결정했어요.” 

‘식사에 진심인 한국인 레벨 테스트’는 스모어의 점수 퀴즈 로직을 바탕으로, 총 7가지 문항에 답하면 각 점수에 따라 유형을 배치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질문지와 선택지는 1020세대, 특히 중고등학생을 타깃 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교시가 끝난 후 배고픔과 사투하던 경험, 겨울철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붕어빵 가게에 발걸음을 붙잡힌 경험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던 상황을 제시했어요. 이렇게 친숙한 상황을 바탕으로, 순간순간 진심을 다할 수 있는 선택지 내용 구성한 덕분에 공감대와 몰입도를 함께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테스트에 세심한 디테일을 더해 테스트 시작부터 종료까지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선사하고, 이탈을 방지했습니다. 우선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최대 관건인 커버 페이지에, 실시간으로 테스트 참여자 수를 표시해 주는 기능을 사용해 FOMO를 자극했죠. ‘NN명의 한국인이 식사에 진심!’이라는 간결한 문구는 테스트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모든 문제를 응답한 후, 결과 페이지로 넘어가기 직전에 마주하는 인터랙션 화면의 문구도 별도로 커스터마이징했습니다. ‘결과 분석 중’과 ‘완료’로 세팅되어 있는 기본 문구를 재미나게 변경해, 짧은 순간에도 테스트 참여자와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더했죠. 테스트 참여자의 경험을 끝까지 고려한 덕분에,  실제 응답 완료율 90%라는 높은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결과 페이지는 캐릭터 홍보 및 이벤트 참여, 테스트 신규 유입을 확보하기 위해 가독성 높게 구성되었습니다. ‘포만감 알약 교환권(포만감을 주는 알약과 교환할 수 있는 페이크 바우처)', ‘편잘알 학위 인증서(편의점을 잘 아는 참여자에게 증정하는 이벤트성 학위)' 등 가족, 친구, 지인들과 재미있게 주고받을 수 있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구성했죠. 이벤트 안내사항도, 주요 내용을 지나치기 쉬운 긴 텍스트 대신 직관적이고 다채로운 이미지로 추가했습니다. 핑크퐁 콜라보의 반응이 SNS 상에서 뜨거울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였습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려지는 것’이 홍보의 목적인 만큼, 공유 활성화를 위한 기능과 CTA 버튼도 꼼꼼하게 활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테스트 참여자들은 자신의 결과를 확인하면서 부담 없이 스핀오프와 콜라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 지표에서도 유저들의 인게이지먼트가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7문제 정도의 객관식 문제로 간단하게 구성되었음에도 평균 2분 20초의 세션 시간을 유지했는데요. 그만큼 유저들이 진심을 다해 문제에 임했으며, 결과 페이지 내용에도 집중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더핑크퐁컴퍼니는 UX를 세심하게 고려한 콘텐츠로 유저의 몰입을 확실히 이끌고, 3분 이내에 성공적으로 스핀오프 캐릭터를 홍보했습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국그릇핑크퐁’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전략적이고 세심하게 레벨테스트를 제작했습니다. 핑크퐁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타깃 대중과의 접점을 강화하며 즐겁게 소통했죠.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번 콜라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추후 1020세대를 위한 ‘국그릇핑크퐁’ 신규 마케팅 플랜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국그릇핑크퐁’처럼 타깃 대상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고 싶으신가요?

콘텐츠 제작부터 마케팅 인사이트 확보까지 한 번에 해결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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